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단어는 사실 굉장히 넓은 범위를 포함하고 있다.

2000년대 초 부터 많이 사용되기 시작한 단어로, 구름 위에 있는 보이지 않는 컴퓨터 자원을 사용해 작업한다는 뜻이다.
대부분의 작업을 온라인에 분산되어 존재하는 데이터 센터(=클라우드)에 맡겨 수행하고, 사용자의 컴퓨터는 클라우드에 접속하여 상호작용하는 단말기 역할만 하는 것이다.

쉽게 말하면 로컬 PC에서 작업하기 무거운 작업들의 경우를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 센터의 고성능 컴퓨터로 작업할 수 있는 것이다.

AWS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정의하고 있다.

클라우드 컴퓨팅은 IT 리소스를 인터넷을 통해 온디맨드로 제공하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말합니다. 물리적 데이터 센터와 서버를 구입, 소유 및 유지 관리하는 대신, Amazon Web Services(AWS)와 같은 클라우드 공급자로부터 필요에 따라 컴퓨팅 파워, 스토리지,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기술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.

단점

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클라우드에 저장되면 그 정보의 위치를 사용자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보안이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된다.

또한 클라우드를 관리하는 회사가 없어진다면? 하루아침에 내가 관리하던 데이터들이 내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몽땅 사라질 위험이 있다. 또는 클라우드를 관리하는 회사가 임의로 사용자의 정보를 제 3자에게 제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.

이렇게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작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클라우드 관리 회사를 고르는데 있어서 회사의 신용도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.

종류

  • Infrastructure as a Service (IaaS) : 네트워킹 기능, 컴퓨터 및 데이터 스토리지 공간에 대한 액세스 제공
  • Platform as a Service(PaaS) : 기본 인프라 관리 서비스.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만 집중하면 됨
  • Software as a Service(SaaS) : 서비스 공급자에 의해 실행되고 관리되는 완전한 제품. 사용자는 관리하는 방법도 몰라도 됨

클라우드 컴퓨팅은 On-demand 서비스이다. 필요할 때는 인스턴스를 생성해 작업하고, 필요가 없어지면 인스턴스를 삭제하기만 하면 된다. 컴퓨터가 소모품이 되어버린 것이다.